
테슬라 주가 전망을 다시 볼 만한 한 주였습니다. 10월 26일(현지시간) 바클레이즈가 테슬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Overweight)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450달러로 제시했습니다. 이어 27일에는 텍사스에 등록된 로보택시가 1,000대를 넘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주가가 3개월여 만의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그 결과 테슬라(TSLA)는 최근 1주 +7.4%, 3개월 +28.5% 상승했습니다. 10월 30일에는 기술주가 크게 밀린 가운데 -0.9% 내린 399.8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10월 21일 발표된 3분기 실적에서는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그런데도 시장은 로보택시와 옵티머스 같은 물리적 AI 쪽에 더 무게를 두는 모습입니다. 최근 며칠간의 뉴스와 실적, 체크 포인트를 정리했습니다.

최신 뉴스 브리핑
• 10월 26일(월):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 댄 레비가 테슬라를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 4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시장에서 거론되는 스페이스X와의 결합이 성사되면 주주에게 프리미엄이 될 수 있다는 근거를 들었습니다. (자료: Yahoo Finance)
• 10월 27일(화): 텍사스에 등록된 테슬라 로보택시가 1,000대를 넘었고, 최근 1주일 동안에만 2인승 로보택시 약 200대가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휴스턴 서비스 구역도 크게 넓어졌습니다. 이날 주가는 3개월여 만의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자료: eletric-vehicles.com, Robotaxi Tracker 인용)
• 10월 29일: 국내에서 테슬라 차주들이 FSD(완전자율주행) 관련 환불을 요구하며 낸 소송을 한국 법원이 기각했습니다. (자료: Reuters)
• 10월 30일: 테슬라가 추천(레퍼럴) 프로그램을 바꿨습니다. 이제 친구를 추천하면 FSD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주고, 차량 구매에 대한 추천 보상은 없앴습니다. 별도 공식 발표는 없었습니다. (자료: Electrek)
• 10월 30일 시장 반응: 10월 마지막 거래일에 나스닥 등 기술주가 크게 밀렸습니다. 공격적인 AI 투자로 잉여현금흐름이 압박받는다는 우려가 컸고, 이 시점 테슬라는 52주 고점보다 19.2%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자료: Yahoo Finance)
최근 주가 및 실적 스냅샷

• 최근 종가는 399.81달러(10월 30일)입니다. 하루 -0.9%, 1주 +7.4%, 1개월 +12.9%, 3개월 +28.5%를 기록했습니다. (자료: Yahoo Finance)
• 3분기 매출은 약 280억 5천만 달러로 전년과 비슷했고, 시장 예상치(약 280억 6천만 달러)에 거의 맞았습니다. (자료: MarketBeat, Electrek)
• 3분기 조정 EPS는 0.48달러로 예상치(약 0.45달러)를 웃돌았지만, 1년 전(0.50달러)보다는 낮았습니다. GAAP EPS는 0.22달러, GAAP 순이익은 7억 8,700만 달러였습니다. (자료: Electrek, Vested Finance)
• AI와 옵티머스 관련 지출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56% 줄었습니다. 반면 서비스 및 기타 매출은 33% 늘어난 46억 달러였고, 3분기 인도량은 486,532대였습니다. (자료: Electrek, Drive Tesla, BASENOR)
• 실적 발표 직후에는 주가가 내렸지만, 이후 애널리스트 상향과 로보택시 확대 소식에 반등해 7월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자료: Mitrade, eletric-vehicles.com)
카테고리 관점에서 본 의미
물리적 AI는 AI가 화면 밖으로 나와 자동차나 로봇 같은 실제 기계를 움직이는 영역입니다. 테슬라는 이 분야에서 로보택시(자율주행 차량)와 옵티머스(휴머노이드 로봇)를 함께 추진하는 거의 유일한 대형 상장사입니다. 텍사스 로보택시가 1,000대를 넘고 1주일 만에 약 200대가 늘었다는 소식은, 테슬라의 물리적 AI가 시연을 넘어 실제 운행 규모를 키우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읽힙니다.
3분기 실적은 이 전략의 비용도 함께 보여줬습니다. 영업이익이 56% 줄어든 데는 AI와 옵티머스 투자 확대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그런데도 주가는 실적 직후의 약세를 딛고 3개월 동안 28.5% 올랐습니다. 시장이 단기 이익보다 자율주행·로봇 상용화의 속도를 더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옵티머스는 아직 초기 단계입니다. 10월 21일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머스크 CEO는 외부 기업 대상 옵티머스 인도가 2027년 말쯤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12월에 사전 예약을 받을 수 있다는 보도도 있지만 출처가 하나뿐인 미확인 정보입니다. 당분간 테슬라의 물리적 AI 가치는 로보택시 운행 지표가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자료: BASENOR)
투자자 관점에서 체크할 포인트
• 사이버캡의 댈러스 출시 일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영진이 11월로 제시했으며, 예정대로 진행되는지가 단기 핵심 이벤트입니다. (자료: Yahoo Finance)
• 로보택시 매출이 언제 숫자로 드러나는지도 중요합니다. 머스크는 2027년 2분기쯤 의미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자료: Yahoo Finance)
• 밸류에이션 부담이 있습니다. 선행 PER이 약 190배라는 분석이 있어, 이미 많은 기대가 주가에 반영돼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자료: Yahoo Finance)
• AI 투자로 인한 수익성 압박도 변수입니다. 영업이익 감소와 잉여현금흐름 우려는 10월 30일 기술주 약세의 배경이기도 했습니다.
• FSD 수익화 흐름도 볼 만합니다. 추천 보상을 FSD 이용권으로 바꾼 조치가 FSD 구독 확대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테슬라 최근 증권사 목표주가는? A. 바클레이즈가 10월 26일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올리고 목표주가 450달러를 제시했습니다. 장기 목표주가로는 ARK가 4,400달러를 다시 언급했습니다. (자료: Yahoo Finance)
• Q. 테슬라 3분기 실적은 어땠나요? A. 10월 21일 발표 기준 매출 약 280억 5천만 달러(전년과 비슷), 조정 EPS 0.48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6% 줄었습니다. (자료: Electrek)
• Q. 옵티머스 로봇은 언제 외부에 판매되나요? A. 머스크 CEO는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외부 기업 대상 인도가 2027년 말쯤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료: BASE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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