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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LIG D&A(079550), 방사청 제재 심의 예고와 준법경영 선포 사이 – '천궁-II' 수출주의 이번 달 변수 점검

by !라스트댄스! 202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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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는 최근 일주일 사이 호재와 부담 요인이 함께 나왔습니다. 10월 1일 미래에셋증권이 천궁-II의 가격 경쟁력을 근거로 목표주가 112만원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4%대 올랐습니다. 이어 10월 6일에는 신익현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CP(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다음 날인 10월 7일에는 방위사업청이 이달 말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LIG D&A의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며, 입찰참가자격 제한 쪽에 무게가 실린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같은 날 방산 업종은 단기 차익실현 매물로 전반적인 조정을 받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수출 성장성과 국내 사업 규제 리스크가 맞물린 지금 시점의 LIG D&A를 정리했습니다.

 

【1. 최신 뉴스 브리핑】

• 2026년 10월 7일 – 방위사업청이 이달 말 계약심의위원회를 열어 LIG D&A에 대한 제재 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계약사업 1건에서 발생한 뇌물수수와 원가부정 위반 2건을 합쳐 심의하며, 일정 기간 입찰에 참여할 수 없게 하는 입찰참가자격 제한이 주로 검토되고 있습니다. 과징금 부과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와 맺은 협약사업 5건의 부정행위는 따로 검토될 예정입니다. (자료: 이투데이)

• 2026년 10월 6일 – LIG D&A가 판교하우스에서 신익현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CP 강화 선포식'을 열었습니다. 사업 전 과정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임직원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내실화하며, 준법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정기적인 사내 준법 점검과 제도 개선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파이낸셜뉴스, 머니투데이, 뉴스핌)

• 2026년 10월 1일 – 미래에셋증권이 LIG D&A를 방산 업종 최선호주(Top Pick)로 꼽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12만원을 제시했습니다. 근거로는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이 가장 뚜렷한 미사일 분야의 프리미엄, 미국·이란 분쟁에서 확인된 유도무기 실전 성과, 구미·김천 설비 투자, 카타르·쿠웨이트 등 중동과 필리핀·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수출 기회, 라인메탈과의 유럽 단거리 미사일 공동개발을 들었습니다. (자료: 아시아경제, 비건뉴스)

• 2026년 10월 7일 –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로 방산·항공우주 업종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후 2시 46분 기준 4.40% 내린 97만8000원에 거래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중장기 성장 동력은 유효하지만 단기 가격 부담이 생겼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자료: 핀포인트뉴스)

 

【2. 최근 주가 및 실적 스냅샷】

• 2026년 2분기 실적은 매출 1조1110억원, 영업이익 1057억원이었습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17.4%, 29.5% 늘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못 미쳤고, 실적 발표 직후 장중 주가가 크게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자료: 아시아경제, 이코노미트리뷴)

• 2026년 상반기 누적 매출 2조2780억원 가운데 수출이 6357억원으로 27.9%를 차지했습니다. 회사는 실적 발표에서 '천궁-II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 아시아경제)

• 수주잔고는 1분기 25조3300억원에서 2분기 24조5700억원으로 줄었습니다. 기존 천궁-II 수출 물량이 매출로 바뀌는 속도에 비해 신규 수주가 충분히 따라오지 못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자료: 이코노미트리뷴)

• 주가는 9월 23일 기준 69만2000원으로 한 달 전보다 7.11% 낮았습니다. 10월 1일에는 미래에셋증권 리포트 영향으로 4.69% 오른 71만4000원에 마감했습니다. 8월에는 SK증권이 목표주가를 115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올린 바 있습니다. (자료: 이코노미트리뷴, 비건뉴스, 다음뉴스)

• 증권가에서는 올해 실적이 '상반기에 높고 하반기에 낮은(상고하저)'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봅니다. 하반기에는 국내 개발 신규 수주에 따른 충당금과 자체 개발 투자비가 늘어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다만 사우디·이라크향 천궁-II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2027~2028년에는 다시 고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있습니다. (자료: 아시아경제, 비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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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테고리 관점에서 본 의미】

'다극화시대'는 미국 중심의 단일 안보 질서가 느슨해지고, 각 지역 국가들이 스스로 방공망과 억지력을 갖추려는 흐름을 말합니다. 이런 환경에서 가장 먼저 수요가 늘어나는 분야가 미사일과 방공 체계입니다. LIG D&A는 천궁-II, 해궁 같은 유도무기를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기업입니다. 증권가가 '미사일 프리미엄'이라는 표현을 쓰는 것도 중동 분쟁 이후 요격 미사일 재고 부족이 전 세계적인 과제로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수출 지역이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다극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회사는 사우디·이라크 등 중동 중심의 천궁-II 수출에 더해, 2026년 4월 말레이시아와 약 1400억원 규모의 해궁 첫 수출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계약은 튀르키예 STM이 건조하는 연안초계함에 무기체계를 공급하는 '협력형 수출' 방식입니다. 유럽에서는 라인메탈과 단거리 방공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예산이 넉넉하지 않은 국가들에게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다만 방산은 정부가 사실상 유일한 국내 고객인 규제 산업입니다. 수출이 늘더라도 국내 사업 기반이 흔들리면 기술 개발과 레퍼런스(실적 사례) 확보에 부담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번 방사청 제재 심의와 준법경영 선포는, 전략물자 기업이 성장하려면 기술력과 함께 거버넌스 신뢰도도 갖춰야 한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4. 투자자 관점에서 체크할 포인트】

• 방사청 계약심의위원회 결과(10월 말 예정): 입찰참가자격 제한 여부, 제한 기간(일부 보도에서는 약 2년 수준이 거론됨), 과징금 규모, 국내 신규 사업 입찰에 미칠 영향

• 수주잔고 흐름: 2분기에 24조5700억원으로 줄어든 수주잔고가 카타르·쿠웨이트·필리핀·인도네시아 등에서 새 수주가 나오며 다시 늘어나는지 여부

• 3분기 실적 발표: 증권가가 예상한 '상고하저' 흐름이 실제로 나타나는지, 충당금과 개발비가 이익률에 미치는 영향

• 자회사 고스트로보틱스 관련 부담: 인수 이후 대규모 손상차손이 반영됐고 적자가 계속되고 있으며, 2029년 IPO 기한도 걸려 있음

• 방산 업종 전반의 수급: 10월 7일처럼 업종 전체가 차익실현으로 조정받을 때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중동 정세 변화(종전 기대 등)에 따라 업종 심리가 흔들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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