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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 D-1,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넘을까? HBM4 가격 협상과 DX 부문 적자 우려까지 함께 정리했습니다

by !라스트댄스! 2026.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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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10월 8일) 2026년 3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합니다. 10월 5일 머니투데이는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이라는 숫자가 가까워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같은 시기 해외 매체 Wccftech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고대역폭메모리 HBM4의 2027년 공급 가격을 이전 세대보다 크게 올리는 방안으로 고객사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습니다(10월 2일). 반면 10월 6일에는 메모리 가격이 오르면서 완제품을 만드는 DX 부문은 원가 부담 때문에 적자가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실적 발표 하루 전인 오늘, 숫자를 미리 짚어 보고 반도체 호황이 회사 안에서 어떻게 엇갈리고 있는지 정리했습니다.

 

【1. 최신 뉴스 브리핑】

• 2026년 10월 5일 - 3분기 잠정실적 발표(10월 8일)를 앞두고,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 돌파가 눈앞에 왔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자료: 머니투데이)

• 2026년 10월 6일 - 3분기 실적이 100조원대로 예상되지만, 완제품을 담당하는 DX 부문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3분기 적자가 최대 2조원까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보도됐습니다.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 2026년 10월 2~3일 - 삼성전자가 2027년 공급분 HBM4의 장기 공급 가격을 이전 세대보다 세 배 이상 올리는 방안으로 주요 고객사와 협상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Wccftech는 삼성전자가 기가바이트당 4달러대 중후반을 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회사가 공식 확인한 내용은 아닙니다.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Wccftech 인용)

• 2026년 10월 6일 - 삼성전자 노조위원장이 장인이 운영하는 업체와 3억원대 계약을 맺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노사 관계와 관련된 이슈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자료: 네이트 뉴스)

 

【2. 최근 주가 및 실적 스냅샷】

• 2026년 2분기 확정 실적: 연결 기준 매출 171.5조원, 영업이익 89.5조원으로 둘 다 분기 기준 역대 최대였습니다. 전년 같은 분기보다 매출은 129.3%, 영업이익은 1,810.3% 늘었습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28%, 영업이익은 56% 증가했습니다. (자료: 삼성전자 뉴스룸, 다음 뉴스)

• 2분기 DS(반도체) 부문은 매출 127.5조원, 영업이익 89.2조원을 기록해 전사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자료: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발표)

• 3분기 컨센서스: 9월 27일 기준 에프앤가이드 집계로 매출 204.6조원, 영업이익 110.6조원이 예상됩니다. 매출이 200조원을 넘으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다시 경신하게 됩니다. (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제주교통복지신문)

• 주가: 10월 1일 장중 268,000원 안팎에서 거래된 뒤 10월 5일 27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10월 6일에는 275,000원에 출발해 장중 279,000원까지 올랐다가 271,500원(-1.63%)에 마감했습니다. (자료: 다음 금융, 톱스타뉴스)

• 10월 6일 기준 시가총액은 약 1,616조원, PER은 약 12.4배, PBR은 약 3.2배 수준입니다. (자료: 다음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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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카테고리 관점에서 본 의미】

하드웨어 기업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지금 삼성전자는 같은 회사 안에서 '부품'과 '완제품'의 처지가 크게 엇갈리고 있습니다. AI 서버 수요로 메모리 가격이 오르자 반도체를 만드는 DS 부문은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메모리를 사서 스마트폰과 가전을 만드는 DX 부문에는 이것이 원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10월 6일 보도된 DX 부문 적자 확대 전망이 바로 이 구조를 보여 줍니다.

HBM4 가격 협상 보도는 메모리가 범용 부품에서 AI 인프라의 핵심 부품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을 보여 줍니다. 공급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급사가 가격을 정하는 힘이 커졌다는 뜻입니다. 보도처럼 높은 가격으로 장기 계약이 맺어진다면 2027년 이익의 예측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면 고객사의 반발이나 경쟁사의 가격 정책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국 하드웨어 기업으로서 삼성전자의 가치는 반도체 호황의 이익을 얼마나 오래 유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동시에 완제품 사업의 수익성을 어떻게 지켜내느냐도 중요합니다. 내일 발표될 잠정실적은 부문별 수치가 공개되지 않는 '총액' 발표이므로, 부문별 흐름은 이후 확정 실적과 컨퍼런스콜에서 확인해야 합니다.

 

【4. 투자자 관점에서 체크할 포인트】

• 10월 8일 잠정실적: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약 110.6조원)와 '100조원'이라는 상징적 기준을 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2분기 잠정실적 발표 당일 주가가 크게 떨어진 적이 있는 만큼, 시장의 기대가 이미 얼마나 반영돼 있는지도 함께 볼 필요가 있습니다.

• HBM4 공급 가격과 물량 계약: 보도된 가격 인상안이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는지, 주요 고객사 공급 비중이 어떻게 바뀌는지 지켜봐야 합니다.

• DX 부문 수익성: 메모리 원가 상승이 스마트폰·가전 마진에 미치는 영향과 제품 가격 인상 여부를 확정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메모리 가격 사이클: 현재 실적은 메모리 가격 급등에 크게 기대고 있습니다. 따라서 D램·낸드 가격 흐름과 AI 서버 투자 속도가 둔화하는지 꾸준히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노사 및 지배구조 이슈: 노조 관련 의혹 수사 등 노사 관계 변수가 생산이나 협상 일정에 영향을 주는지 참고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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